선물같은 에밀리 시리즈가 연말에 나왔다.
역시 연말은 에밀리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가 아닐까?
화려함, 낭만, 로맨스, American sweetheart의 릴리 콜린스부터 세련된 실비와 프랑스인들까지
스니커즈만 사들이는 나는 그들의 화려함을 평생 못 따라갈 것 같으니 그저 눈으로만 즐긴다
언젠가 에펠탑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들의 여유를 발끝만이라도 따라해보는 날이 왔으면
요즘들어 로맨스코미디만큼 비현실적인 장르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은 아무생각없이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날, 오랜만에 무드등을 켜고 커피와 함께 에밀리 시리즈를 정주행하니
아 이게 연말이지~가 절로 나온다!
별개로 인생에 중요한 선택지들을 앞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에밀리의 모습이 나오는데 나같아서 와닿았다.
뻔한 이야기지만 사르트르 한 스푼 얹은 것도 (Not choosing is still choice) 톡톡한 재미가 있었다.
'Revi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할머니의 먼 집> (0) | 2023.02.10 |
|---|---|
| 2022 최고의 송년회, 잔나비 콘서트 (3) | 2023.01.01 |
| 20세기 소녀 (1) | 2022.11.27 |
| 환승연애2 (1) | 2022.09.27 |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0) | 2022.09.08 |